인스타 브레인 - 독서 후기 (똑똑한 뇌 사용법)

이 책은 '디지털 생활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 같다.

 

이 주제를 설명하기 위해서 원시시대의 우리 선조들이 어떤 환경을 통해서 진화를 했고

아직도 선조들과 비슷한 뇌를 가진 우리가 현대 디지털 생활에서 목적과는 다른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이해하고

건강한 신체와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 등 똑똑한 뇌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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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뇌는 여전히 수렵 채집인이다.

 

 

1. (우울증, 스트레스)

우리의 몸에서 우울증 위험을 키우는 여러 유전자가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는데 관여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런 우울증과 신체 면역 체계의 예기치 못한 유전적인 연결고리는 우울증이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려는 뇌의 방어책이라고 말한다.

 

과거 우리의 선조들은 감염성 질병으로 사망자가 많았을 것이고 감염증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의 몸은 일련의 다양한 진화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상한 음식을 먹고 느끼는 구역감(행동 면역 체계), 부상 위험이 있을 때 몸을 사리게 하는 등의 메커니즘이 있다.)

 

우울감은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것과 위험, 부상, 감염으로부터 몸을 사리게 하는 2가지의 목적을 달성하게 끔 한다.

또한 부상당할 위험이 있을 때도 활성화된다. (이와 같이 위협이 있다는 신호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알려준다.)

 

그리고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2.(도파민)

도파민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게 아니라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다.

도파민은 우리에게 다양한 행동을 취하게 하여 생존을 유리하게 하고 유전자를 후세에 물려주도록 만들어준다.

 

2-1. (새로운것에 집중을 더 잘한다.)

원시시대에서는 '주변 환경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우리에게 새로운 정보를 찾아

해매게 하는 본능을 심어주었는데 이러한 본능에 작용하는 뇌의 물질이 도파민이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뇌가 도파민을 분비하여 우리가 더욱 잘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다.(새로운 환경, 사건)

 

2-2. (예측불허를 좋아한다.)

우리는 예측불허를 좋아하는데 이 또한 도파민 때문이다.

100%로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을 때 도파민이 더 많이 분비된다.

이는 우리 선조들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진화라고 책에서 소개된다.

여러 과일 나무 중 한곳을 골라 올라갔는데 없을 경우 포기하지 말고 다른 나무에도 올라가서 결국 식략을 얻을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3. (멀티태스킹을 좋아한다.)

원시시대에는 적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야 했기 때문에 한곳을 집중하기 보다는 사방으로 여러가지를 집중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을 때 우리의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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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는 오늘날 세계에 맞게 진화하지 못했다.

 

이 책을 읽고 '우리는 오늘날 세계에 맞게 진화하지 못했다.'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생활 패턴을 되돌아보고 나의 뇌에 얼마나 많은 도파민 주사를 놓았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6일 동안 읽으면서 중간부터는 휴대폰 사용을 완전히 제한하고 있으며

(웹툰, 소설 등 평소에 집중을 방해하거나 혼자서 컨트롤을 할 수 없는 것들은 평생 제거하려고 맘 먹었다.)

똑똑한 뇌를 만들기 위해서 운동, 수면, 도파민의 조절, 멀티태스킹의 제한 등 여러방법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폰 안보기, 운동하기, 책읽기, 글쓰기 등 실천 중이며 챌린지로 5일 유지중이다.)

 

또한 잘못 알고있었던 지식을 바로 잡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됬으며, (멀티태스킹과 집중력의 관계, 집중력과 기억력의 관계 등)

실생활에 적용을 하면서 살아가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