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파민을 이용한 목표 달성 고민 (챌린지 8일째)하루 이야기/생각 2023. 7. 13. 13:12
하루동안 내가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내가 계획한 목표에서 휴대폰 뿐만아니라 나에게 강력하게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요소를 제한 했는데
날이 갈수록 금단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포상으로도 주지 않고 있다.)
조금전에도 운동을 통해 이겨냈지만 '이게 평생 유지될까?' 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
역행자에서 말한 목표를 달성 후 자신에게 포상을 줘라고 했던 부분에서 심지어는 야동을 봐도 된다고 했지만
나에게 웹툰, 소설, 야동 등은 도파민을 아주 많이 분비해서 처음에는 조절이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목표보다 이 포상을 더 중시하게 될 것을 알기에 나에게 포상으로 주기에는 맞지않는 것 같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또한 목표한 공부를 하고 나중에 포상을 줄 때 웹툰 등을 보게되었을 때
과연 공부에서 학습한 지식과 쓸모없는 지식을 뇌가 무엇이 더 중요한지 구분해서 넣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한 몫 하는것 같다.
특히 도파민이 분비 되면서 받은 지식에 더 중요성을 두지 않을까?? (이건 개인적인 생각..)뭔가 적당한 포상이 없을까 고민중에 있다....
한편으론 하루 달성 목표를 끝내고 '그냥 포상을 주는게 좋을까?' 연약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달성 목표를 끝내고 포상을 줬을 때 수면시간이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너무 걱정만 많은 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무조건 앞으로 평생 안볼꺼야' 라는 생각은 나의 뇌에게 너무 가혹한 것일까..?? 불가능한 일일까..??
'하루 이야기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부가 하나 된다는 것은 시련이자 축복이라는 생각 (1) 2023.10.23 아내와 대화에서 "속상해서 빵을 샀어" (0) 2023.10.21 나의 자아성찰 이야기 - 교회에서 있었던 일 (2) 2023.08.29 나의 자아성찰 이야기 (4) 2023.08.26 스마트폰을 제거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 도파민 관련 (챌린지 6일째) (0) 2023.07.11